블랙망고의 첫 앨범 [다가와줘]는 이제까지 들었던 음악과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이 나오는 노래이다. 이미 [플라스틱]에서 작곡과 편곡 수많은 공연에서의 경험으로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가 보인다. 특히 가사는 멤버의 실제 경험을 이야기를 토대로 가사를 썼다는데. 그 가사를 담백한 목소리로 부르는 보컬. 작사, 작곡, 편곡 모든 작업을 외부 도움 없이 밴드내부에서 하고 자기들 만의 색깔만을 찾으려는 요즘 보기 드문 밴드이다. 밴드의 이름처럼 어울리지 않은 듯 하지만 어울리게 만들어내는 그 이름처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되는 밴드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