절은 우리 고유의 인사법이다. 그리고 어떤 인사법보다도 정성이 갖추어져 있고, 보기에도 품격이 있다. |
상대방을 인정하고 존경하며 반가움의 표현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인사예절을 배워보자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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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법: 어른 앞에서는 손을 마주잡 고 약간 높이며 남자는 왼쪽 손이 위로, 여자는 오른쪽 | 손이 위로 가게 잡는다.(흉사 때는 반대) | 읍자세: 두 손을 마주잡고 약간 원을 그리듯이 콧등 위에 올린다. 옛날 남자들의 간단한 | 인사법이었으나 지금은 절의 전 후에 쓰인다. 올리는 높이에 따라 경의를 표하게 되는데 | 눈 높이는 상읍, 입 높이는 중읍, 가슴높이는 하읍이라 한다. |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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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상에 따른 구분 -좌례(禮座)-앉은 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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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큰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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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으로 공경을 드려야 하는 대상에 대해서 하는 절이며, 절을 받는 사람이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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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백이나 조부모와 부모의 회갑 때 드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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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절을 해야 할 때... |
혼례식, 교배례, 폐백 드릴 때 |
조부모, 부모의 환갑, 수연 때의 헌수 |
조부모, 부모의 세배드릴 때 |
부모나 웃어른을 오랜만에 뵈올 때 |
제례, 성묘 때 |
문상 때 조객고 상주와의 인사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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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여자의 큰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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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| 남자와 반대로 오른손이 위로 올라오도록 포개어 눈높이로 들어준다. | 2. | 왼발을 사선으로 뒤로 뺀다. 그대로 다리를 천천히 구부려 앉는다. | 3. | 엉덩이가 바닥에 닿도록 앉는다. 앉을 때 잘못하면 넘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위하도록. | 4. | 고개를 깊이 숙여 절한다. | 5. | 일어나서 반배한다. |
① | 두손을 들어 바른 자세로 선다. | ② |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. 너무 올리면 겨드랑이가 보이므로 주의한다. | ③ |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. | ④ |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. | ⑤ |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어 앉는다. | ⑥ | 오른발이 아래로 가게 하여 발등을 포개 엉덩이를 내리면서 깊숙히 앉는다. | ⑦ | 윗몸을 반 정도 앞으로 굽힌다.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지 않게 한다. 잠시 머물러 있다가 | | 윗몸을 일으킨다. | ⑧ |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워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가지런히 모은다. | ⑨ | 수평으로 올렸던 손을 원위치로 내리고 고개를 반듯하게 든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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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) 남자의 큰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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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| 왼손이 위로 오도록 양손을 눈높이에서 포갠다. | 2. | 눈높이로 손을 포갠 채 몸을 숙이는데, 이때 무릎은 굽히지 않는다. | 3. | 바닥에 손이 먼저 닿게 한 다음 왼쪽 무릎을 땅에 댄다. | 4. | 양 무릎을 가지런히 모아 꿇은뒤 머리를 숙여 절한다. | 5. | 일어서서 상체를 30도 정도 숙여 반배한다. |
① | 가능한 두루마기까지 예의를 갖추어 입고 절할 대상을 향해 왼쪽 손이 오른쪽 손등 위에 오도록 | | 공수를 한 자세로 선다. | ② | 공수한 손을 앞으로 내밀면서 땅에 댄다. | ③ |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후 오른쪽 무릎을 꿇고 앉는다. | ④ | 앞으로 내민 손등 위에 머리가 닿도록 허리를 구부려 절을 한다. | ⑤ |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. | ⑥ |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. | ⑦ |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 무릎 위에 놓는다. | ⑧ | 오른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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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평절 |
서로 공경해 맞절을 하는 경우이며, 절을 받을 사람이 평절을 하라고 명할 때도 있다. 같은 또래의 사람끼리, |
또는 윗사람에게 문안이나 세배를 할 때 행한다. |
1) 여자의 평절 |
| 1. | 고개를 살짝 숙인 후 양손을 자연스레 내려뜨린 |
| 위치에서 손가락을 모아준다. | 2. | 그대로 내려앉아 한쪽 무릎을 세워 절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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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| 앞으로 모았던 손을 풀어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. | ② | 왼쪽 무릎을 먼저 꿇으면서 고개를 숙이고 앉는다. | ③ |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다음 허리를 20도 정도 구부리며 손끝은 바깥을 향하게 한다. | ④ | 잠시 멈추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. | ⑤ |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으면서 손을 다시 맞잡는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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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) 남자의 평절 |
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. 다만 큰절과 달리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지 않고 즉시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|
3. 반절(답례절) |
앉은 상태에서 자세를 가다듬고 상체를 구부리며 손이 바닥에 닿은채 잠시 멈춘 다음 바로 앉는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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